정상훈 원장 · 치주과 전문의 · 2026년 11월 5일 작성 · 잇몸이식
본 글은 일반적인 의료 정보이며,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은 대면 진료 후 결정됩니다.

어떤 분이 오셨나요?
양쪽 위 송곳니의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누렇게 드러나 보이는 분이었습니다. 찬 것을 드시면 시리고, 웃을 때 송곳니가 다른 치아보다 길어 보여 신경 쓰인다고 하셨습니다. 위 사진은 환자 기준 오른쪽 위 송곳니를 확대한 것으로, 사진 왼쪽이 치료 전, 사진 오른쪽이 치료 후입니다.
무엇을 먼저 봤나요?
잇몸이 왜 내려갔는지, 그리고 얼마나 다시 덮을 수 있는지를 먼저 봤습니다.
송곳니는 치아 중 가장 앞으로 튀어나온 위치에 있어 잇몸이 얇고, 칫솔이 가장 세게 닿는 자리라 잇몸이 잘 내려갑니다. 이분도 칫솔질 습관이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. 원인을 그대로 두면 이식한 잇몸도 다시 내려갈 수 있어, 칫솔질 방법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.
치아 사이의 잇몸뼈는 잘 남아 있어서, 드러난 뿌리를 거의 다 덮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이 판단은 검사 때 미리 말씀드렸습니다. 뼈가 많이 내려간 경우에는 뿌리 일부만 덮이기 때문입니다.
어떻게 치료했나요?
양쪽 송곳니에 잇몸이식술을 했습니다. 입천장에서 잇몸 조직을 조금 떼어 드러난 뿌리 위에 옮겨 붙이고, 주변 잇몸을 당겨 덮은 뒤 봉합했습니다.
수술 후 1주일 정도는 그 자리 칫솔질을 하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셨고, 2주쯤 지나 실밥을 풀었습니다. 입천장에서 잇몸을 떼어 온 자리는 며칠 쓰라렸지만 처방약으로 조절됐습니다.
결과는 어땠나요?
치료 후 송곳니 잇몸 높이가 옆 치아와 비슷해졌습니다. 전체 모습으로 보면 이렇습니다.

반대쪽(환자 기준 왼쪽 위) 송곳니도 같은 방식으로 덮였습니다. 사진 왼쪽이 치료 전, 사진 오른쪽이 치료 후입니다.

잇몸이 내려갔다면 꼭 이식을 해야 하나요?
아닙니다. 시린 증상만 있고 보이는 자리가 아니면, 시린 이 치료나 뿌리 표면을 메우는 치료로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. 다만 한 번 내려간 잇몸은 저절로 올라오지 않고 그대로 두면 더 내려가기 쉽습니다. 앞니처럼 보이는 자리이거나, 교정이나 임플란트를 앞두고 있다면 미리 덮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.
잇몸이식술의 방법, 회복 과정, 한계는 잇몸이식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본 사례는 환자의 동의를 받아 게시합니다.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진료 안내 페이지와 대면 상담에서 설명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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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·예약
글로 다 답하기 어려운 부분은 검사 후에 정확히 말씀드립니다.
